영업소노동조합, 집회 “20년간 갑질ㆍ횡포 버텨”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노동조합은 18일 오후 2시 양산시 소토리 소재 양산영업소 앞에서 자회사 정규직 전환 이행을 요구하는 집회를 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노조 소속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서원의 자회사 정규직 전환 전 20% 인상분을 지급하고 한국도로공사와 근로조건 이행각서 이행을 촉구했다.
도공 영업소 노동자는 “도로공사의 용역외주화가 20여년 전부터 시작해 업체가 바뀔 때마다 고용의 불안과 용역회사의 각종 갑질과 횡포를 견디면서 지금껏 버텨 왔다”며 “도로공사가 업체선정결과와 임금 20% 인상, 연차, 퇴직금, 복리후생 등을 명확히 지급한다는 문서를 시행하지 않음에 따라 많은 혼란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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