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진주 방화ㆍ살인 유족 위로
자유한국당 김재경(진주을) 의원은 17일 진주아파트 방화 및 살인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애도를 전하며 더 이상 사회적 약자의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범죄`는 매년 5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단순한 공포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 심각한 것은 `묻지마 범죄`의 대부분이 여성이나 어린이처럼 자기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대상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라는 점이며 진주사건에서도 사망자 5명 중 1명은 노인, 3명은 성인 여성, 1명은 11살 여자아이였다.
김 의원은 "묻지마 범죄의 원인은 정신병력에 기인하거나 사회부적응, 은둔형 외톨이 등 사회관계가 단절되는 병폐 현상에서 비롯되는 만큼 이제는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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