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도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자문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정자문위원회는 경남도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이나 제도 개선 등 도정 추진 방향과 미래 전략을 설정하는 씽크탱크이다.

　경제혁신분과, 민생분과, 문화복지분과, 사회혁신분과 등 4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남대학교 이은진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난해 출범한 도정자문위원회가 도정 4개년 계획 연계사업 및 김해시의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과 애로점을 청취하고 향후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는 △스마트공장 구축용 스마트부품 연구개발사업 △제조혁신 스마트산단 조성 △김해신공항 건설 대응 △가야사 복원ㆍ연구 관련 사업 △2023년 전국체전 대비 종합운동장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허성곤 시장은 “현재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들은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며 “김해시가 도내 대표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