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도로가 오는 12월 개통한다.
창원시는 도심과 시 외곽에 있는 가포신항을 잇는 새 도로가 올해 12월 말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도로는 월영동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곧바로 연결한다.
방송통신대 학습관과 가포신항 사이에 있는 산 아래에 터널을 뚫어 양쪽을 연결한다.
왕복 6차선인 새 도로는 총연장 1.04㎞ 중 384m는 터널이다. 현재 터널 관통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정률은 76%다.
이 도로가 뚫리면 혼잡한 경남대학교 앞 월영동 시가지와 가포고개를 거치지 않고 어시장, 마산자유무역지역에서 곧바로 가포신항으로 오갈 수 있다.
이 도로는 항만지원시설이어서 사업비 784억 원 전액을 국가가 지원한다. 전액 재정사업이어서 도로 통행료는 없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