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0:29 (금)
대우조선, 본격 수주활동 ‘시동’
대우조선, 본격 수주활동 ‘시동’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9.04.1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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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선주사 LNG운반선 1척 올해 목표의 15.5% 달성
지난 9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안젤리쿠시스 그룹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계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안젤리쿠시스 그룹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계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17만 4천㎥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대우조선해양에 무려 105척의 선박을 발주한 이 회사 최대 고객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 4척은 모두 안젤리쿠시스 그룹 발주분으로 양사의 탄탄한 신뢰관계를 입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전임 정성립 사장 취임 첫 계약을 원유운반선 2척에 이어 이번에도 이성근 사장 취임 첫 선박 계약으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근 사장은 “기술력과 더불어 고객사와의 끈끈한 신뢰관계가 대우조선해양이 가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이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등 총 10척 약 13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억 7천만 달러의 약 15.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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