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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진주시와 상생발전 효과 거둔다
산청군, 진주시와 상생발전 효과 거둔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4.0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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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서 2차 실무협의회 추진 사항ㆍ계획 등 논의 덕천강어도 개ㆍ보수 진척
이재근 군수와 진주시 관계자 등이 ‘산청-진주 상생발전을 위한 제2차 실무협의회’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재근 군수와 진주시 관계자 등이 ‘산청-진주 상생발전을 위한 제2차 실무협의회’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과 진주시가 지난해 10월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산청군은 8일 군청에서 ‘산청-진주 상생발전을 위한 제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그동안 양 기관이 협약 이행을 위해 추진한 사항, 향후 계획,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덕천강 어도 개ㆍ보수사업과 관련해 진척을 이뤘다. 진주ㆍ산청권역 22곳 외에 진주ㆍ하동권역 7곳 중 어도 상태가 불량ㆍ미흡한 6곳에 대해 각각 3곳씩 개ㆍ보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으로 예산 요청 건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진양호 상류지역 비점오염원 관리 부문에서 실질적인 협약 이행에 나선다. 양 기관은 오는 23일 단성면 경호강변 일원에서 양 시ㆍ군 주민 200여 명이 참가하는 ‘합동 정화활동’을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진주시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전거 도시’ 진주의 인프라와 자전거 레저여행 수요를 지리산권 산청지역까지 확장하는 ‘경호강 100리길 자전거도로 연결 사업’은 올해 안으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청군 단성면 관정리 150-2번지 일원에서 진주시 청동기박물관을 잇는 도로를 자전거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진양호 상류지역 유해 동ㆍ식물 공동 퇴치사업’은 양 시ㆍ군이 선제적으로 사업 예산을 반영한 상태다. 다음 달까지 사업구역 현장답사와 제거 대상을 선정, 공동퇴치 작업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올해 대표축제로 승격된 ‘산청한방약초축제’와 국제적 육성 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에 단체장과 지역대표 인사 초청, 축제 공동 홍보물 제작,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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