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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초, 행복을 함께 나누는 벚꽃축제
마암초, 행복을 함께 나누는 벚꽃축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4.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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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초등학교(교장 이점자)는 4월 4일(목) 벚꽃이 꽃비처럼 휘날리는 아름다운 교정에서 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벚꽃축제를 개최하였다.

벚꽃축제는 학생, 교직원 뿐만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을 초대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학생 다모임의 띠앗(형제 자매 사이의 우애심) 별로 운영하고 싶은 부스를 정하고 부스 운영을 위한 계획 및 운영, 홍보까지 직접 하였다.

사전에 제작한 포스터 및 동영상 홍보물을 보고 찾아주시는 손님을 보는 학생들의 얼굴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하였으며, 부족한 부분을 서로 도와가면서 부스를 운영하는 띠앗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이 준비한 부스에는 이름만큼이나 개성 넘치고 다양한 총알빵(사격놀이), 서울핫나페(카나페, 핫도그 만들기 체험), 향기 솔솔 디퓨져(디퓨져 만들기), 음료수 맛을 보면 띠용(음료 시음), 찰칵찰칵 사진관(기념 사진촬영)이 있었다. 학생동아리나 다양한 학교 활동에서 체험한 내용을 응용하여 축제에 활용하는 학생들이나 체험하는 손님들 모두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하였다.

학교의 폐기된 도서를 활용한 책꽃이(책으로 꽃피우는 이 세상) 부스에는 100원의 기부금을 받고 책 읽는 마암면에 앞장섰으며, 교과서에서 본 양심문방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시작된 양심알뜰시장의 많은 물품 앞에서도 많은 분들이 줄을 섰다.

벚꽃라디오 부스에서는 다양한 사연과 함께 신청곡들이 흘러나와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보물찾기 종이에 작성한 4행시로 벚꽃축제의 기분을 마음껏 표현하였다.

벚꽃축제를 운영한 6학년 학생은 “우리가 한 일이 다른 분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했으며, 축제에 참가한 학부모는 “추억에 남을 최고의 축제”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축제를 기획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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