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은행 협의회 참여 보이스피싱 예방법 청취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은 지난 2일 경남지원 회의실에서 지역 내 은행들과 소통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경남지역 은행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역 내 소재한 9개 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경남지역 은행 금융 민원ㆍ교육 현황과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동향 및 예방대책, 2019년 금융감독원의 은행 관련 감독ㆍ검사업무 운영계획, 은행검사 관련 주요 지적사례 등을 설명하고, 은행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은행 본부장은 “지능화되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사례 등을 접하면서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2019년 금융감독원의 감독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앞으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안병규 경남지원장은 “앞으로 손해보험사, 상호금융회사, 여전사, 금융투자회사 등과 금융기관 협의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내 금융회사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만족하고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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