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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금융 회장 “금융지원 안내ㆍ홍보해 중기 금융애로 해소”
김지완 BNK금융 회장 “금융지원 안내ㆍ홍보해 중기 금융애로 해소”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4.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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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의, 지역경제인 간담회 소상공인, 대출심사 완화 건의
2일 김해 부원동 아이스퀘어호텔 4층에서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초청 김해경제인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일 김해 부원동 아이스퀘어호텔 4층에서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초청 김해경제인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이 김해를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는 2일 부원동 아이스퀘어호텔 4층에서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초청 김해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명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의원, 기업체협의회 회장, 김해미래경영인클럽 회장, 회원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경영의 동맥인 금융애로와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명진 회장은 “김해지역 7천600여 기업 중 종업원 30인 이하 소규모 영세기업이 91%에 달하고 있으며 대부분 매출부진, 자금난, 인력난 등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완 회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출상환 유예제도 등 기업금융 지원업무를 적극 안내ㆍ홍보해 중소기업이 겪는 금융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 소상공인들은 ‘지역 중소기업에게 환율우대를 잘해주면 좋겠다’, ‘어려운 경영여건으로 기업들이 쓸 수 있는 금융자금이 이미 소진된 경우가 많으므로 금융기관의 과도한 담보요구 및 까다로운 대출심사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상의 관계자는 “4일에는 보증금융기관인 기술보증기금 지점장, 신용보증기금 지점장과의 간담회도 개최해 지역 경제인들과 관계기관 장들의 교류, 소통의 자리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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