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시에 도자체험ㆍ교육기능 더해
김해시 진례면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증축이 이달 마무리된다.
2일 김해시에 따르면 해당 증축공사는 박물관 2층에 123㎡ 규모의 체험장과 회의실 신설을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착공했으며 이달 중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 전시 기능에 다양한 도자체험과 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해당 박물관은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최초 분청사기 전문 전시관으로 개관해 가야시대부터 이어져 온 김해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도예인들의 작품을 전시ㆍ판매하고 홍보하는 기반시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종 박물관으로 등록해 더욱 전문적이고 중추적인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김해 분청도자 역사와 전통에 대한 배움의 장소이자 흥미로운 도예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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