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신임대표이사에 이성근 소장이 1일 취임했다.

　“엄중한 시기,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중책을 맡아 무한한 책임감과 경영 역량을 갖추는데 제 온 힘을 다 쏟겠다는 다짐을 합니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9년 봄은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와 대담한 변화를 요구한다고 전제하고 우리 안에 내재돼 있는 불안감을 극복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경영 정상화 △기술 DSME 재건 △인재경영 실천 △관리와 생산성 혁신 등 4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 사장은 천연가스 재액화 기술, 극지 기술, 독자 잠수함 건조 기술 등으로 LNG선 강자, 야말 신화, 특수선 명가 등 기술 대우의 이전 명성을 되살리고,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기술적 격차와 리더십을 갖춘 ‘기술 DSME’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