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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지역 일자리 창출 시동 건다
밀양시, 지역 일자리 창출 시동 건다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04.0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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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자리 계획 공표 작년 고용률 1.8% 상승
고용지표 작년보다 개선 올 1만여개 일자리 창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9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연차별 계획을 통해 2018년 말 기준 지역 고용지표와 2019년 일자리 창출계획을 공표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밀양시 인구는 16만 7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천200명 감소했지만, 고용률은 69.2%로 전년동기 대비 1.8%p 상승, 실업률은 2.1%로 1.2%p 감소하는 등 전국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밀양시 고용지표가 전년도 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15세 이상 인구 9만 2천100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5만 6천900명이며, 이 중 취업자가 5만 5천700명, 실업자가 1천2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경제활동인구는 1천300명, 취업자는 1천900명 증가했고 실업자는 7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 중 남성은 3만 8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00명 감소한 반면, 여성은 2만 6천100명으로 1천400명 증가 여성고용률이 전년동기 대비 4.1%p 상승한 64.2%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성들의 구직활동 및 취업이 활발하게 이뤄진 결과로 분석됐다.

 연령별 취업자는, 15~29세가 4천300명으로 900명 감소, 30~39세가 1만 8천200명으로 400명 감소한 반면, 50세 이상은 3만 3천2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천2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밀양시 주요 산업인 농업취업자가 2만 500명으로 300명 증가,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및 기타 취업자가 1천명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는 임금(상용)근로자가 1만 7천700명으로 2천900명 감소한 반면, 임금(임시, 일용)근로자 및 비임금(자영업자, 고용주, 무급가족종사자 등) 근로자가 3만 8천명으로 4천800명 증가했다.

 또한, 밀양시는 지역일자리 공시를 통해 2019년도에도 1만 1천7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전년도(69.2%)보다 0.1%p 상승한 69.3%의 고용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일자리 창출 핵심전략으로는 청년 K-Star 연극아카데미 운영, 뉴딜일자리사업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확대,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및 결혼이주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을 확대해 청년ㆍ여성일자리 지원기반 조성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정보 제공과 취ㆍ창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희망드림 취업센터 건립,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한 복지ㆍ고용서비스 확대, 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를 운영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2019년에도 밀양시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미래 나노산업 발전을 책임질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 농업의 미래를 가늠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계절 문화관광을 선도할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기상과학관 및 우주천문대 건립,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교육을 책임질 경남진로교육원 유치 등 분야별 다양한 대형프로젝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많은 일자리와 계층별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밀양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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