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ㆍSK 경쟁 부산, 한 번만 비기면 1위
부산시설공단과 SK가 핸드볼리그 여자부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3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33-27로 이겼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SK가 대구시청을 25-2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부산시설공단이 16승 1무 2패, 승점 33으로 선두를 지켰고 SK는 15승 2무 3패, 승점 32를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서 부산시설공단은 2경기를 남겼고, SK는 1경기만 남았다.
부산시설공단은 남은 2경기에서 한 번만 비기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
SK가 순위를 뒤집으려면 남은 경기에서 이기고 부산시설공단은 2패를 당해야 한다.
이날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시즌까지 서울시청에서 뛰었던 권한나가 `친정`을 상대로 10골,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두산이 SK를 26-25로 꺾고 개막 후 1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두산은 개막 후 18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2011년 출범한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사상 최초의 정규리그 전승 우승에 2승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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