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16 (금)
양산서도 학생인권조례 반대 의견
양산서도 학생인권조례 반대 의견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3.27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대 비대위 기자회견 “수정안 전면 폐기해야”
27일 양산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수정안 전면 폐기를 주장했다.
27일 양산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수정안 전면 폐기를 주장했다.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영길)는 27일 오전 10시 양산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정안 전면 폐기를 주장했다.

 경남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수정안을 발표했지만, 반대 단체는 전면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반대 측은 본질은 그대로 두고 단서 조항을 첨가해 오히려 성 문란 조장 부분이 강화된 조례라며 전면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극단적 페미니즘으로 흐를 수 있는 ‘성 주류화’ 교육을 신설한 학생인권조례는 즉각 폐기해야 한다”며 “‘성인권’을 ‘성인지 교육’으로 용어만 바꿔 성문란을 조장하고, 사회적 합의가 안 된 성ㆍ주류화 교육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도민 58.7%가 반대하는 엄청난 학부모의 반발 속에 청소년 인권단체들을 끌어들여 조례를 통해 구축하고자 하는 자신들의 이데올로기가 얼마나 비인격적이고 폭력적인가를 보여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