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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에 국보ㆍ관광 섞은 테마파크 조성
합천에 국보ㆍ관광 섞은 테마파크 조성
  • 송삼범 기자
  • 승인 2019.03.2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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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테마파크’ 사업 착공 150여점 모형 제작해 설치
합천군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감도.
합천군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감도.

 합천군에 국보와 관광을 섞은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합천군은 합천 국보ㆍ영상테마 체험 특구 사업 중 신규로 조성되는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지난 26일 착공했다.

 합천군 용주면 방곡리 일원에 조성될 국보테마파크는 국보 150여 점을 모형으로 제작해 설치하는 국보미니어처랜드와 루지체험장,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 자연 휴양림 등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제공된다.

 군은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 착공으로 민간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합천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민간투자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사업자는 “내실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해 착공식을 생략하고 군민들이 염원하는 합천의 이미지, 보유 자원의 가치와 특성을 적극 활용한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철저한 공정계획을 수립하여 완벽한 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지금까지 우리 군의 경우 수려한 자연환경, 관광 명소, 레포츠 기반시설이 잘 구축돼 있음에도 스쳐가는 관광이 됐지만, 향후 국보테마파크가 준공되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을 수시로 방문, 협의를 통해 이루어 낸 노력의 결과로 우리 군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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