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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대송산단 입주기업 ‘파격 인센티브’
하동 대송산단 입주기업 ‘파격 인센티브’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03.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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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조례 시행규칙 가결 투자 촉진ㆍ분양률 제고 국내ㆍ외 기업 유치 포상금
하동군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 투자 기업에 인센티브 지원을 밝힌 가운데 사진은 대송산업단지 전경.
하동군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 투자 기업에 인센티브 지원을 밝힌 가운데 사진은 대송산업단지 전경.

 윤상기 군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의 투자 촉진 및 분양률 제고를 위해 대송산단에 투자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군수는 일회성 재정지원이 아니라 관련 조례ㆍ규칙 개정을 통해 항구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산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군수는 지난 5일 하동군투자유치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대송산지 투자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및 포상금 지급을 내용으로 하는 하동군 기업ㆍ투자유치 조례 시행규칙안을 심의했다.

 군은 이어 지난 21일 기업ㆍ투자유치 조례 시행규칙안을 하동군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및 포상금 지급 사항을 담은 시행규칙안을 원안가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송산단 입주기업 중 지역집중 유치업종의 경우 상한액 없이 분양가액의 최대 30%까지 입지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한 첨단업종과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산업의 경우 분양가액의 최대 25%까지 지원하고, 국내ㆍ외 투자 및 기업 유치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대해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입주기업 및 투자유치 인센티브제 신설을 통해 현재 공정률 93%를 보이는 대송산단의 분양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조선해양플랜트 경기침체 등으로 중단된 갈사산업단지도 투자자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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