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최근 축산업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업 조성을 위해 ‘축산환경개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부울경 축협 경제상무들이 김해축산농협 하나로마트 장유지점에 모여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또한 올해 친환경 청정축산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아 축산환경 개선 붐 조성과 냄새 없는 축산 구현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산시설에 대한 청소와 소독을 생활화하기 위해 전 축협과 축산농가가 참여하는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젊은 층과의 소통을 통한 도내 우수 축산물의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NC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스포츠 마케팅’의 구체적 추진방향과 전략적 홍보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축산물 판매 활성화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여일구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축산환경개선 결의대회를 계기로 축산농가 스스로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축산농가 맞춤형 축산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는데 경남농협과 지역 내 전 축협에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