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배드민턴 메카도시 밀양에서 개최된 전국규모 배드민턴대회로써 각지의 중ㆍ고등학교 98개 팀 1천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단체전(3단식ㆍ2복식) 및 개인전(단식ㆍ복식ㆍ혼합복식)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전북 완주중학교(남자 중등부 단체전 우승)， 강원 남원주중학교(여자 중등부 단체전 우승)， 경기 매원고등학교(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 경북 영덕고등학교(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가 각각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배드민턴의 메카 도시 밀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대회에 이어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제57회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초등부ㆍ대학부ㆍ일반부) 대회가 곧바로 개최된다. 2개의 배드민턴 대회를 통해 24일간(3월 13일～4월 5일) 전국의 배드민턴 선수들과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밀양에 머무르게 되면서 밀양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