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홍콩 식품수입업체 ‘Cheung ying hong’ 관계자들이 방문하면서 마련됐으며, 홍콩 현지 동향 파악과 시장 진출을 위해 대광F&G 등 지역 1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지 바이어가 업체별로 제품을 직접 시식ㆍ시음하는 1대 1 매칭상담으로 진행됐다.

　해외소비자 맞춤형으로 대광F&G는 맵지 않은 김치를 선보였으며, 찬슬(곡물가공간편식), 영동제과(전병), 우현식품(만두) 등은 기존의 시장에는 없던 건강관련 제품과 소포장 패키지 제품을 공개했다.

　권대현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콩 현지 바이어가 직접 제품을 접하고 홍콩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전략을 제시한 만큼 홍콩시장을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설명회의 결과가 해외 시장 개척,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