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오는 22~2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에서 열리는 3대 봄꽃 축제를 알린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 여행에 핏(FIT)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경남지역 관광·문화·축제 등 우수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자치단체 등 70여 개 기관이 참가하고 20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청 3대 봄꽃 축제인 '제37회 산청 황매산철쭉제'(4월 27일~5월 12일), '제3회 생초조각공원 꽃잔디축제'(4월 19일~5월 5일), '단성 유채꽃축제'(5월 3~6일)를 도민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 최근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촬영지 남사예담촌의 부부 회화나무와 산청 출신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을 포토존으로 운영해 체험거리를 더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9월 27일~10월 9일)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군은 '약초향기 주머니 만들기' 체험 부스를 비롯해 농특산물 전시, 동의보감촌 기바위을 본떠 만든 '기바위빵' 시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남명선비문화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산청의 특색있는 문화관광 자원과 산청 3대 봄꽃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등을 전략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항노화 웰니스여행 1번지' 인지도를 꾀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4일 중국과 베트남 등 국외바이어를 초청해 동의보감촌 내 한방힐링체험, 한방음식 시식 등 팸투어도 진행해 군의 항노화 웰니스관광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