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04 (금)
창원교육청 ‘교육장의 찾아가는 특강’
창원교육청 ‘교육장의 찾아가는 특강’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3.2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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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여고 2학년 80명 대상 주제 ‘3ㆍ15 정신 기억하자’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은 20일 마산여자고등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2학년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민주ㆍ인권교육 주간을 맞이해 ‘함께 이룬 민주주의, 함께 지켜나갈 인권’이라는 주제로 교육장의 찾아가는 특강을 실시했다.

 송승환 교육장은 “3ㆍ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에 항의해 일어났던 마산 시민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사건으로 이 사건이 4ㆍ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고 설명하고 “독재 정권의 부정부패, 장기집권 야욕의 수단으로 자행된 부정선거에 항의해 싸우다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민주’, ‘자유’, ‘정의’가 우리가 지켜야 할 3ㆍ15의거의 정신임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에서 학생은 인권의 주체이자 민주시민이며 학교자치의 주체이므로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해야 함을 당부했다.

 마산여자고등학교 강영호 교장은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가 빨리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학교자치를 활성화해 학생들이 학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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