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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중심 상남동 주차난 해결한다
창원 중심 상남동 주차난 해결한다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3.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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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용ㆍ진해 석동ㆍ용원 등 4곳 611억원 투입 1천84면 제공
 창원시는 사업비 304억 원을 들여 성산구 상남동 76-2에 복합공영주차타워를 신축한다. 주차난으로 번잡한 성산구 중심상업지역의 갈등 해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20년 8월까지 준공될 주차타워는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9층으로 설계됐다. 연면적 1만 9천41㎡에 공영주차장 418면이 조성되고,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판매, 근린생활시설 등이 만들어진다.

 이번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유재산위탁개발방식으로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주차장 조성사업이다. 사업비는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조달하고 시는 주차수익과 임대수익 등으로 장기적으로 상환해 초기 재정투입 없이 주차시설을 건립하게 됐다.

 시는 성산구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를 시작으로 의창구 팔용동(팔용동 31-3, 지상 6층, 주차면 244면), 진해구 석동(석동 140, 지상 6층, 주차면 144면), 진해구 용원동(용원동 1219-1, 지상 4층, 건강생활지원센터 825㎡, 주차면 278면) 등 총 4개소에 1천84면의 공영주차장을 차례로 공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11억 원이 들어간다.

 이에 창원시는 19일 복합공영주차타워 부지에서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상임이사) 및 시ㆍ도의원,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남동 복합 공영주차타워 기공식’을 가졌다.

 허성무 시장은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이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창원 경제를 살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 최고의 불편 민원인 주차문제를 해소해 시민과 함께 교통복지의 혜택을 같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열린주차장 개방사업 849면과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410면을 확보해 교통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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