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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은 ‘당신이 옳다’를 읽는다
김해시민은 ‘당신이 옳다’를 읽는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3.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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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선정 도서 발표회 추진협, 정혜신 작품 선정
지난 15일 김해시청 이든카페에서 ‘2019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도서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5일 김해시청 이든카페에서 ‘2019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도서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김해시 13번째 ‘올해의 책’으로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가, 어린이도서로는 안지혜(글)ㆍ김하나(그림) 작가의 ‘숲으로 간 사람들’이 선정됐다.

 시와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는 지난 15일 김해시청 이든카페에서 ‘2019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도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도서 선정 주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로 책을 통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지닌 시민들에게 진정한 ‘안녕(安寧)’을 바란다는 의미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21일간 온ㆍ오프라인으로 시민의견을 물었다. 또 도서관 사서, 작은도서관 관장, 교사 등 21명이 참여하는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 회의를 통해 우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신이 옳다’는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1만 2천여 명의 속마음을 듣고 나눈 저자의 이야기다. 어린이도서 ‘숲으로 간 사람들’은 숲속에서 전기, 수도를 쓰지 않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며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책을 함께 읽고 공감을 주고 받으면서 상대방을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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