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ㆍ사격ㆍ볼링ㆍ태권도팀 전문체육인 선순환 기반 마련 도체육회, 3년간 1억씩 지원
‘2023년 전국체전’을 유치 중인 김해시에 역도, 사격, 볼링, 태권도팀 등 4개 실업팀이 잇따라 창단했다.
19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역도팀(김해시청)ㆍ볼링팀(부경양돈조합), 지난 8일 사격팀(김해시도시개발공사), 지난 11일 태권도팀(㈜대저건설)이 각각 창단됐다.
앞서 이들 기관은 지난해 12월 10일 실업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시청 역도팀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하기도 했다.
실업팀 창단은 2023년 전국체전 김해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초ㆍ중ㆍ고ㆍ대학ㆍ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인 선순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체육회도 매년 김해지역 실업팀당 1억 원씩 3년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김해지역 체육인재 육성을 적극 돕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실업팀 창단으로 김해를 기반으로 기존 하키, 축구와 함께 6개의 실업팀이 활동하게 됐다”며 “55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체육인재 육성은 물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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