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50대 구속 11회 걸쳐 1천만원 절도
상습적으로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창문을 파손한 후 현금 등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상습절도)로 A씨(59)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 25분께 진주시 상봉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량 창문을 부수고 가방 등 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11회에 걸쳐 현금 1천만 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역 내 방범용 CCTV 등을 장기간 분석해 A씨를 특정, 추적 후 지난 12일 검거했다.
A씨는 훔친 돈은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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