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1:24 (토)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역량 강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역량 강화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3.17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체육회, 415명 대상 학생 맞춤형 지도 교육 훈련 체력 증진ㆍ인성 함양 힘써야
경상남도체육회는 지난 16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21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체육회는 지난 16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21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16일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21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도 교육을 할 수 있는 유능하고 신뢰받는 스포츠 강사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교직관 형성과 직무 능력 함양을 중심으로 계획됐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체육의 이해’, ‘아동성폭력 예방과 대처’, ‘스포츠상해 및 안전’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개강식에 참석한 이재근 산청군수는 “주말체육학교 스포츠강사 여러분들의 산청 방문을 환영한다”고 참여한 강사들을 격려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남 청소년들의 체육참여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정부의 생활체육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정책으로 학교체육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주5일제 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시군 체육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토ㆍ일요일 중 하루 2시간씩, 최장 30주 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로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학업 스트레스 해소, 올바른 인성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6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열린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교육’에서 박봉률 경남교육청 장학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열린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교육’에서 박봉률 경남교육청 장학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도내에는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ㆍ일요일 강사가 444개(초등 284, 중등 103, 고등 57) 학교를 찾아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피구, 뉴 스포츠 등 다채로운 ‘학교 안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이 밖에도 수영, 볼링, 승마, 골프 등 일반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종목 위주의 ‘학교 밖 스포츠 프로그램’은 18개 시군에 걸쳐 82개소와 3개 공공스포츠클럽에서 5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남도체육회는 오는 23일 통영 금호 마리나 리조트에서 강사 204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