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ㆍ정철수ㆍ조상석ㆍ최강호… 3곳 무투표 당선
지난 13일 실시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총 9개 조합중 무투표 3개소(옥종,축협,산림조합)를 제외한 6개 조합에서 조합장 선거가 실시됐다.
이중 3개 조합이 연임에 성공(옥종, 금오, 축협)했으며 나머지 6개 조합은 전원 교체(화개, 하동, 지리산청학, 금남, 수협, 산림조합)됐다.
하동농협 여근호 조합장 당선자는 전 농협감사로서 990표를 획득해 51.8%의 득표율로 당선돼 “협동조합 정신의 근간인 형평성을 유지하고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선 소감으로 밝혔다.
인근 악양농협과 합병한 화개농협의 임종갑 조합장 당선자는 전 농협 직원으로서 553표를 획득, 44.6%의 득표율로 당선돼 “소통과 화합,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리산청학농협의 박학균 당선자 역시 전 농협직원으로 569표를 획득해 40.8%의 득표율로 당선, “확실한 경영혁신으로 농협발전과 조합원의 꿈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오농협의 조상석 당선자는 현직 조합장으로 901표를 획득해 52.1표로 당선됐으며 “농협과 조합원이 하나 돼 1등 농협 건강한 농협을 이뤄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금남농협을 새롭게 조합원을 가치있게 조합원이 바라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힌 최강호 금남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전직 조합장으로 총 990표를 획득해 56,5%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3파전의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은 손영길 하동군수협 조합장 당선자는 전직 하동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893표를 획득 44.9%의 득표율로 “새로운 변화 속에 든든한 수협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그 밖에 무투표로 당선된 하동축협 이병호 조합장(재선), 산림조합 정철수 조합장(초선), 옥종농협 정명화 조합장(재선)등 3명을 포함 총 9명의 조합장 선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