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눈에
네가 들어온 날
내 마음 속 넓은 곳을
너 하나가 다 채웠다
낮도 밤도
모두 진주 빛깔처럼 변하고
해도 달도
전부 너의 얼굴이 되었다
꿈이라면
다시 깨어나지 말기를
영원히 잠들어도 나는 좋으니
시인 약력
ㆍ함안 출생
ㆍ‘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문학바탕’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시집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2018)
‘너에게 꽃이다’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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