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ㆍ운수ㆍ통신업 6.7% 늘어 도소매ㆍ음식업 등 9.1% 줄어
지난달 부산지역 고용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도소매숙박업 등 자영업 위기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부산지역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고용률은 55.3%로 지난해 같은 달의 54.9%보다 0.4%p 상승했다고 밝혔다.
산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광공업은 1년 전보다 1만 3천명(4.7%) 증가했고,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도 1만 3천명(6.7%) 늘었다.
그러나 베이비부머 등 은퇴자들이 많이 취업하는 도소매ㆍ음식ㆍ숙박업 취업자는 1년 만에 3만 7천명(-9.1%)이 줄어 자영업 위기를 반영했다.
지난달 부산 실업자는 8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천명(-9.9%) 감소하면서 실업률은 4.9%로 1년 전보다 0.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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