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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설천 참굴축제 새롭게 바뀝니다
남해 설천 참굴축제 새롭게 바뀝니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3.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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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회의서 혁신 모색 시기ㆍ장소 등 안건 심의
지난 8일 진행된 남해군 설천면 참굴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지난 8일 진행된 남해군 설천면 참굴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남해군 설천면 참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지용, 강찬호)가 지난 8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추진위원회에서 축제 전반에 대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축제방향을 모색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임지용ㆍ강찬호 공동추진위원장, 박형재 설천면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천면 참굴축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개최될 제4회 참굴축제부터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 공백으로 인해 명예추진위원장인 박형재 설천면장이 위원회를 주재했으며 공동 추진위원장 임명동의, 제4회 참굴축제 개최시기 및 장소 선정, 회칙 일부개정안 등의 안건 심의가 처리됐다.

 그간 공석이었던 추진위원장은 참석한 추진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임지용 이장단장과 강찬호 강진만 굴수하식협회 회장이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출됐다.

 또한 지난 1회부터 3회 축제까지 1박 2일간 설천 문항에서 개최하던 축제시기와 장소도 변경되는데, 제4회 참굴축제는 올해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5일간 노량마을과 감암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는 참굴축제추진위원회와 면민들의 “축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실무추진위원들의 5차례 토론을 거쳐 ‘지역실정에 맞춰 신선하고 맛있는 설천 참굴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참굴 축제의 목적임에 바탕을 둔 것이다.

 특히 추진위원들은 지역축제의 연속성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는 축제가 필요함을 강조면서, 앞으로 착실한 준비를 통해 겨울 축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지용, 강찬호 공동위원장은 “참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설천면민과 전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박형재 설천면장도 “제4회 축제부터는 그동안의 단점을 적극 보완해 새롭게 변화된 참굴축제로 거듭나겠다”며 “지역을 알림과 동시에 남해의 관문이자 관광 1번지의 명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공동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설천면민이 하나 돼 성공적인 참굴축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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