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합초등학교(교장 김용숙)는 2019년 3월 1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맨발 걷기를 실시하였다.

맨발 걷기의 효능은 뇌 활성화로 자연치유력 및 주의 집중력이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대합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을 생활화하고, 친구들과 함께 함으로써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교생 맨발 걷기를 실시한다.

이번 맨발 걷기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건강 지키기에 참여하며, 매일매일 맨발 걷기에 참여한 바퀴 수를 학급에서 마일리지로 쌓을 수 있다. 맨발 걷기에 처음 참여한 신입생 신00은 “흙을 밟아보니 느낌이 좋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꾸준히 맨발 걷기를 교육 활동으로 실천해 오신 대합초 김용숙 교장은 “학생들이 맨발 걷기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요즘 아이들은 흙을 밟을 시간이 많지 않은데, 흙의 기운을 느껴보게 하고 싶어 운영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대합초등학교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맨발 걷기에 대해 꾸준히 홍보해 함께 동참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 기회를 마련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