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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축구 경남리그 막 올랐다
초중고 축구 경남리그 막 올랐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3.1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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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49개 팀 356경기 운영 빌드업 능력 향상 위해 초등 8인제
지난 9일 초등부 A조의 경기가 펼쳐진 창원축구센터 보조3구장에서는 김해유나이티드U12와 덕산초 경기가 끝난 후 세족식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9일 초등부 A조의 경기가 펼쳐진 창원축구센터 보조3구장에서는 김해유나이티드U12와 덕산초 경기가 끝난 후 세족식 행사가 진행됐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9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리그(이하 주말리그)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초중고 각 구장별로 진행된다.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인 경남은 총 49개 팀 356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올해 리그는 팀당 최소 경기수가 초등 14경기, 중등 16경기, 고등 18경기로 변경됐다. 또한 창의적인 선수를 육성하고 빌드업 능력 향상을 위해 초등부 경기는 전부 8인제로 바뀌었다. 올 동계대회부터 8인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간단축을 통해 하루 2~3경기까지 허용된다.

 지난 9일 초등부 A조의 경기가 펼쳐진 창원축구센터 보조3구장에서는 김해유나이티드U12와 덕산초 경기가 끝난 후 세족식 행사가 진행됐다.

 2019년 리그 첫 경기인 만큼 공부도 잘하고 축구도 잘하는 인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 대한축구협회 직원, 감독 그리고 심판이 선수들의 발을 씻겨줬다.

 또한 거제고와 창원기공의 개막전에 참석한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주말리그가 올해로 10년이 됐다"며 "엘리트 축구발전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최상을 경기력을 보이도록 리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 한 해도 우수선수가 많이 육성되고 경남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축구팬들의 열띤 응원과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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