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월 매주 수요일 17회
하동군은 노인 인구 증가와 운동 부족, 서구화한 식습관 등으로 늘어나는 심뇌혈관질환자 관리를 위해 ‘만성질환자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만성질환자 건강교실은 고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3월∼6월 매주 수요일 오전 17주차로 진행된다.
건강교실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설문조사, 기초검사, 인바디 검사와 만성질환자 이해하기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근력운동과 영양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이 실시된다.
이와 병행해 음악요법, 원예요법, 미술요법, 웃음치료 등을 통해 만성질환자 관리 및 정서적 지지를 이끌어낸다.
보건소는 고혈압ㆍ당뇨병 환자 관리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1층 민원실에서 간호사와 영양사가 고혈압ㆍ당뇨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의사ㆍ간호사ㆍ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영양, 운동, 진료 및 처방, 상담을 실시한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만성질환자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만성질환자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