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42 (금)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 촉구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 촉구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3.0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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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ㆍ부산 의회 공동기자회견
 부산 노포동 KTX 중간역사 설치를 놓고 경남, 부산 의회가 나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경남 양산시의회와 부산 금정구의회는 6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인근지역 150만 염원인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를 재차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남의 양산시와 김해시를 비롯한 부산시 기장군, 금정구, 동래구, 해운대구 등 150만 명 이상의 KTX 이용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KTX 경부선 등 현재 운행 중인 노선에 대한 추가 역사 설치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환경변화 등을 고려해 중간역사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직접 나서 타당성을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를 위해 양산시의회와 부산시 기장군의회는 지난해 12월 21일 본회의에서 각각 KTX 부산~울산 중간역사 설치 건의안을 채택하고 금정구의회도 이에 동참했다.

 KTX 중간역사 설치 지역인 금정구 노포동은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 총 51.7㎞ 거리 중 울산기점 27.5㎞ 지점으로 부산역과 울산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다.

 이들은 특히 이곳에는 경부고속도로 노포IC, 부산시외버스터미널,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외곽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KTX 중간 역사 설치시 연계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추가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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