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선명한 색감과 세밀한 묘사로 피워낸 꽃 그림 전시가 의창구청 내 의창아트갤러리에서 3월 한 달간 펼쳐진다. 이 전시는 김영희 작가의 유화전 ‘일상에서의 休’ 전이다.
+ 이번 전시회는 꽃들의 향연을 화폭에 듬뿍 담은 ‘일상에서의 休’라는 명제로, 유화 16점이 전시된다. 모란, 동백, 흰작약 등 아름다운 꽃들을 선명한 색감과 부드러운 터치로 표현해 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영희 작가는 “어느 날은 산책 중에, 또 다른 날은 차를 타고 움직이던 중 꽃이 너무 예뻐 멈춰서 그곳의 만발한 꽃을 그림으로 승화시켰다”며 “의창구청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이 작품을 보며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정두 구청장은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창작세계와 다채로운 기법의 작품 전시 공간을,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감상하고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창아트갤러리에 많은 호응을 부탁드리며 매월 더 뛰어난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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