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2영농’ 생산 도라지 ‘KBS 내 고향’ 방영 눈길
양산시에서 재배되고 있는 약용도라지가 방송에도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 주인공은 양산시 천성산 자락에 위치한 ‘772영농(대표 권용순ㆍ김걸환)’에서 생산되는 약용도라지로, 지난달 25일 KBS 정보프로그램 ‘6시 내 고향’에 ‘도라지가 몸에 좋더라지’ 주제로 방영돼 이목을 끌었다.
법기수원지의 맑은 공기와 물을 먹고 자라는 약용도라지는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 때문에 기관지가 안 좋은 도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대표 농산물로 특히 다른 도라지에 비해 뿌리가 굵고 잔뿌리가 많아 영양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수확한 도라지 중 일부는 깨끗이 세척해 각종 한약재를 넣어 진하게 우려낸 도라지즙으로 판매하기도 하며, 생도라지 그대로 출하되기도 한다. 약용도라지는 보통 3년근에서 4년근을 수확해 직접 가공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양산시 강소농연합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권용순 대표는 “양산시의 약용도라지가 많은 소비자분들께 소개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 약용도라지가 방영된 편은 KBS 6시 내 고향 6722회로 관련 내용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