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4:26 (토)
건조한 경남 올해 산불 16건 발생
건조한 경남 올해 산불 16건 발생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2.26 0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년보다 45% 많아 온도상승 ‘눈 없는 겨울’
 경남 지역의 올해 산불은 16건으로 예년보다는 많고 지난해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지난 21일 기준 경남 지역에 16건의 산불이 발생해 2.39㏊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산불은 2009년~2018년 동기간 평균인 11건(2.05㏊)에 비해 45% 많았다.

 반면, 지난해 31건(5.86㏊)보다는 대폭 줄어들었다.

 예년에 비해 최근 들어 산불 발생이 증가한 이유는 이상기후로 인한 온도상승과 적설량 감소로 ‘눈 없는 겨울’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는 142건의 산불이 발생해 예년보다 2.3배 증가했다.

 산림청은 “2월 중ㆍ하순부터 산불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봄철 영농시기가 도래한 남부지역은 논ㆍ밭두렁과 부산물 소각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