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5:30 (토)
봄비 1
봄비 1
  • 최성아
  • 승인 2019.02.24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성아
최성아

살며시 나려와선 개구리 톡톡 치고

돌아서 솔래솔래 새순을 얼러주네

내일은 내 동생 손끝 문고리에 닿겠네

평설

 어린이 시조 정형시에 맞도록 동심의 나래를 편 무구한 자세가 일상처럼 다가온다. 봄비는 완연한 시작과 함께 봄의 전령으로서 대지를 일깨운다. 그게 서정의 백미다. <안태봉 시인>

시인약력

ㆍ부산교육대 졸업
ㆍ2004년 시조월드 신인상 동시인 등단
ㆍ부산 금강초 재직
ㆍ어린이시조 지도교사상
ㆍ부산문학상 우수상
ㆍ중앙학생시조백일장 지도교사 대상
ㆍ제5회 부산시조작품상 수상
ㆍ시집 ‘부침개 한 판 뒤집듯’ 외 3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