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30 (금)
의병제전ㆍ합천바캉스 ‘경남 유망축제’
의병제전ㆍ합천바캉스 ‘경남 유망축제’
  • 변경출ㆍ송상범 기자
  • 승인 2019.02.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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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역축제 발굴ㆍ도비 지원 합천, 2년 연속 우수성 입증 의령,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경남 유망축제로 선정된 의병제전(왼쪽)과 합천바캉스축제의 모습.
경남 유망축제로 선정된 의병제전

 의령의 의병제전과 합천의 바캉스축제가 2019 경남 지정 문화 관광축제 선정위원회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문화관광축제 육성ㆍ발전을 위해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특성이 가미된 지역축제를 발굴해 현장평가와 서류심사를 종합해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해 도비 1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합천바캉스축제는 ‘맨손은어잡기’, ‘황강패밀리컬러레이스’, ‘카누체험’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기존의 체험ㆍ참여 프로그램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야성을 지켜라’와 같이 지역과 연계한 콘텐츠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합천바캉스축제의 모습.
합천바캉스축제의 모습.

올해 합천바캉스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5일간 열리며 지난해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다채로운 콘텐츠, 다양한 먹거리로 전국의 피서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의병제전은 지난해부터 의령 서동생활공원으로 주 행사장을 옮겨 차량 없는 안전 축제장, 축제 전문 총감독 영입, 야간경관조명 설치 및 야간프로그램 강화, 횃불행진 등 참여형 신규 프로그램 개발로 문화관광축제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그동안 공설운동장에서 진행했던 기념식을 야간 개막행사로 변경하고 장소도 서동생활공원으로 옮긴다.

 이로써 주요 행사들이 모두 서동생활공원에 모여 홍보와 부대시설 설치 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 방문객들의 불편을 줄인다.

 또한 의병주제관, 의병훈련소 등 의병체험을 확대하고, 큰별샘 최태성 강사와 함께 하는 의병역사콘서트 등 의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체험하며 축제의 바탕이 되는 숭고한 의병 정신을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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