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41 (금)
부산시, 창업지원사업에 61억 투입
부산시, 창업지원사업에 61억 투입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2.19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장유망 기업 발굴ㆍ지원 확대 120개사 맞춤형 보육 시행
 부산시는 올해 창업지원사업 24개에 사업비 6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기술창업 지원사업과 성장유망 기업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1년 미만 (예비)창업기업 200개사를 선발해 창업보육을 하고 창업을 성공시키는 소위 정량적 성과위주의 지원사업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1년 미만의 초기 기술창업기업 외에 생존율과 경영성과가 높은 숙련창업 기업 및 재창업기업 등을 포함해 모두 120개사를 상ㆍ하반기 2회로 나눠 맞춤형 보육을 시행함으로써 부산형 대표 스타트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창업지원센터와 3개의 창업카페를 창업지원사업의 거점으로 창업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12월에 구축된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창업 Plus Center’는 청년창업 특화시설로 중점 지원하며, 부경대 용당캠퍼스 이전 계획에 맞춰 용당캠퍼스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중장년 창업지원센터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기술혁신과 고용창출의 원천인 창업ㆍ벤처기업에 성장 단계별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엔젤투자 매칭펀드 50억 원을 포함해 청년창업펀드, 임팩트 펀드 등 창업투자펀드 21개 3천404억 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책자금과 모태펀드 유치 및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확대와 데스밸리(Death Valley) 구간의 극복을 위해 펀드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창업지원사업들을 서로 연결하고 단계화, 고도화하여 창업기업이 스케일업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다”며 “민선 7기 창업지원사업이 부산의 경제 전반에 지속적인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