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0:55 (금)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시민 공급”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시민 공급”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2.1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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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상수도 사업 250억 투입 연간 13억여원 생산비용 절감
산청군이 오는 2021년까지 상수원 공급 안정화를 위해 지방상수도 공급망 현대화에 전력한다. 사진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개요도.
산청군이 오는 2021년까지 상수원 공급 안정화를 위해 지방상수도 공급망 현대화에 전력한다. 사진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개요도.

 산청군이 오는 2021년까지 상수원 공급 안정화를 위해 모두 250억 원을 투입, 지방상수도 공급망 현대화에 전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3억여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은 물론 유수율이 높아져 상수도 공급이 크게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에 원활한 맑은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에 대해 블록 구축, 노후 관망정비, 유지관리 시스템 설치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경제성ㆍ사전기술 검토를 거쳐 오는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블록 구축 사업은 기존 급수구역의 효율적인 운영ㆍ관리를 위해 대블록 3곳과 배수지 단위인 중블록 5곳, 급수구역 단위인 소블록 16곳으로 나눠 계층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단수사고와 누수로 말미암은 지역민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은 지역 내 557㎞의 수도관로를 대상으로 누수탐사와 정비를 한다.

 누수탐사와 블록별 단계시험을 통해 노후관망 정비와 복구를 시행해 현재 56.6%로 저조한 유수율을 85%까지 높여 상수도 생산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특히 유지관리시스템을 활용, 상수도 유입ㆍ유출 유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누수탐사와 노후관망 정비를 통해 더욱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감시체계 현대화를 통해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지역민 신뢰도 향상은 물론 수돗물 생산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지방상수도 재정 건실화와 지역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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