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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ㆍ도자는 김해시 귀중한 문화 자산”
“도예ㆍ도자는 김해시 귀중한 문화 자산”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2.1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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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
작가 30여명 결과물 보고 여름ㆍ겨울 캠프서 작품 제작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지난 16일 개최된 ‘2019 아시아 국제도자 교류전’ 전시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참석한 작가들과 내외빈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정련 기자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지난 16일 개최된 ‘2019 아시아 국제도자 교류전’ 전시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참석한 작가들과 내외빈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정련 기자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아시아 지역 대학원생 및 청년 작가들의 국제 교류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만나는 시간을 준비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전관에서 ‘2019 아시아 국제도자 교류전’이 지난 16일 전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열린다.

 지난 16일에는 ‘2019 아시아 국제도자 교류전’ 개최 소식을 전하는 오프닝 행사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 전시관에서 진행됐다.

 ‘2019 아시아 국제도자 교류전’은 2018년 여름국제도자워크숍에 참여한 11명의 작가와 2019년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에 참여한 20명의 작가들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에서 작업한 결과물을 보고하는 전시다.

 2018년 여름국제도자워크숍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의 젊은 작가부터 중견작가까지 참여했으며 약 5주 동안 작품 제작과 발표, 특별강연, 문화예술투어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미술관의 전시 일정상 개최를 2019년 2월로 계획했고 이번 겨울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제도자아트캠프의 작업 결과물과 함께 전시하게 됐다.

 2019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는 지난해 9월 15회를 맞이한 ‘2018 아시아현대도예전’ 공식 협력 기관으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참여해 아시아 지역 대학원생 및 청년 작가들의 국제 교류와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이 캠프는 지난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됐다.

 지난 16일 진행된 전시 오프닝 식에는 이번 작품전에 참여한 아시아 지역 대학원생 및 청년 작가들과 김해문화재단 김미경 대표이사, 김해도예협회 박용수 이사를 비롯한 한국의 각 대학 교수들이 참여해 전시 오프닝을 축하했다.

 김해문화재단 김미경 대표이사는 “‘2019 아시아 국제도자 교류전’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이 밤잠을 줄여가며 작품에 매진했다고 들었는데, 전시된 모든 작품들이 좋은 결실을 맺어 대단히 감회가 깊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조언으로 김해시가 도예와 도자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의 결과를 낳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들의 축사가 끝나고 1, 2층 전시관을 돌며 아시아 국제도자 교류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소개 및 작품설명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주간 진행된 캠프생활을 끝내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작가들은 그간 동고동락으로 정든 작가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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