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는 13일삼성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진행된 제25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생물 분과 은상 1팀(상금 각 500만원)과 화학, 환경/식품/위생 분과별 동상 2팀(상금 각 300만원) 및 지도교사상(상금 200만원) 및 학교 단체상을 수상하는 발군의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경남과학고는 전국에서 최다 논문 제출학교 3위로서 특별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하였다.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은 1994년부터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고교생 가운데 미래 과학한국을 이끌어갈 과학도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서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이다. 3년 연속 최다 논문 제출학교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생물 분과에서 옥성원, 김이화, 구민겸, 김사랑 학생(지도교사 김영수)은 ‘가재의 배다리를 이용한 양식장 물 순환장치의 고안’로 은상을, 화학 분과에서 김연준, 정승희, 강지수, 정수환 학생(지도교사 윤환진)은 ‘틴들 효과를 이용한 창문의 채광효과 극대화 연구’로 동상을, 환경/식품/위생 분과에서 배현호, 김동윤, 성민수, 양승모 학생(지도교사 안선경)은 ‘Molecular gastronomy의 Spherification 기법을 활용한 안전한 원유 보관 방법에 관한 연구’로 동상을 수상하였다.

본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정승희 학생은 “본교가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학교 단체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이번 수상에 힘입어 더욱 연구를 발전시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경남과학고(왼쪽부터배현호,옥성원,정승희,강지수,정수환,지도교사김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