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산청군, 온라인 마케팅 성과 “눈에 띄네”
산청군, 온라인 마케팅 성과 “눈에 띄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2.14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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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만에 4억원치 농산물 판매 주부 사용 빈도 높아 매출 이바지
카카오스토리 채널 산청군 직거래장터 메인화면.
카카오스토리 채널 산청군 직거래장터 메인화면.

 산청군이 SNS 등 새로운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 40여 일 만에 4억여 원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군은 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10일부터 20일간 진행한 ‘설맞이 온라인 행사’에서 모두 2억 8천여만 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해 설, 추석보다 각각 23%, 67% 증가한 것.

 군은 현재 ‘산엔청쇼핑몰’을 포함해 ‘우체국쇼핑’과 ‘인터넷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온라인 유통채널인 ‘카카오 스토리 채널’,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카카오스토리 채널’(산청군 직거래장터)은 농가에서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생산과정과 요리법 등을 제공한다. 댓글과 카톡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생산농가와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주부들의 사용 빈도가 높아 매출 발생 규모가 커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도 100개 상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를 제작해 입점했다. 스마트폰 등을 통한 접근성이 높아 산청 농특산물의 구매를 더욱 쉽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군은 판매채널과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페이지, 블로그 등 SNSㆍ온라인 홍보채널을 운영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다양한 온라인 판로를 확대ㆍ운영할 것”이라며 “온라인 마케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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