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0:06 (금)
아일랜드 문학ㆍ역사 제대로 알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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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2.14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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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인제도서관 아일랜드 대사관 도서 기증식
서울 종로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에서 조현 인제대 백인제도서관장(오른쪽 두 번째)과 줄리안 클레어 아일랜드 대사(왼쪽 첫 번째)가 도서기증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종로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에서 조현 인제대 백인제도서관장(오른쪽 두 번째)과 줄리안 클레어 아일랜드 대사(왼쪽 첫 번째)가 도서기증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제대학교(총장 김성수) 백인제기념도서관은 최근 서울 종로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에서 아일랜드 대사관과 도서기증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증받은 책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더블린 사람들’ 등 문학 원서와 아일랜드의 과학, 자연, 문화, 유학 프로그램 소개 자료 40점이다.

 줄리안 클레어 아일랜드 대사는 “아일랜드는 네 명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문학의 나라지만, 영국 식민 통치 역사로 인해 영국인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아일랜드의 문학을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현 인제대 백인제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기증을 계기로 대사 초청 특강과 전시 등의 문화행사를 추진하는 것뿐 아니라 향후 아일랜드 대학과 인제대 간 교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증자료들은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 ‘글로벌 스퀘어’에 비치돼 아일랜드를 소개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인제기념도서관은 앞으로도 각국 대사관을 통해 나라별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각국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컬렉션을 꾸며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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