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다채’
김해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다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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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학술회 지역활동 등 소개 내달 1일 ‘그날의 함성’ 공연 시비 1억여원 10개 사업 추진
김해시가 김해3ㆍ1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3ㆍ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13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김해 독립운동 관련 학술회 모습.
김해시가 김해3ㆍ1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3ㆍ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13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김해 독립운동 관련 학술회 모습.

 김해시가 올해 3ㆍ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김해3ㆍ1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시비 1억 2천576만 원과 도비 9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10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수릉원에서 유가족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3ㆍ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그날의 함성’ 공연이 열린다. 이날 3ㆍ1운동의 의미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매년 개최해 오다 지난해 AI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지역 기념 행사도 올해는 예정대로 개최된다. 김해 독립운동의 발원지인 장유(장유청년회의소), 동상(김해근대역사위원회), 한림(고파배치문추모회), 진영(진영기미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에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출신 독립투사들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립유공자 가족과 지역 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서울 서대문형무소, 독립열사 기념관 등에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탐방하는 행사도 6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곳곳에 산재해 있든 3ㆍ1독립운동 관련 기록과 문서, 활동사진 등을 수집하고 자료집을 발간해 김해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학교, 유관기관 등에 학습참고자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진영, 장유, 동상, 한림지역에 3ㆍ1독립운동 기념 표지석을 설치하고 삼계체육공원의 기미독립의거기적비와 화정공원의 의사배치문기적비를 연지공원의 파리장서비 인근으로 옮겨 이 일대를 3ㆍ1독립운동 기념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13일 오후 2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유가족,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 3ㆍ1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를 개최했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학술회에서 이정은 박사는 ‘김해최초 3ㆍ1독립운동 의미와 배동석 지사활동’, 권도균 연구사는 ‘김해출신 배치문 의사가 전남 목포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배경’, 동아대 이가연 초빙교수는 ‘진영지역 3ㆍ1운동의 발생배경과 전개과정’, 창원대 이홍숙 외래교수는 ‘장유 무계시장의 3ㆍ1독립운동’에 대해 발제했다.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독립운동을 학문적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가와 유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허성곤 시장은 “3ㆍ1운동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민족운동”이라며 “3ㆍ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고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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