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장 위해 부산 통째로 바꾼다
대한민국 성장 위해 부산 통째로 바꾼다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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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개조 비전선포식 연결ㆍ혁신ㆍ균형 비전 구성 문재인 대통령 부산 방문
 문재인 대통령의 설 연휴 후 첫 경제투어로 부산을 방문했다.

 13일 오후 부산시 사상구 소재 폐공장 대호 PNC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오거돈 부산시장, 국토교통부ㆍ해양수산부 등 부처 장관, 정재계인사 등 450여 명이 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를 보여줄 `부산대개조 비전선포식`을 했다.

 대호PNC는 5년 전 1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일하던 살아있는 생산의 현장이었으나 현재는 폐공장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시는 대호PNC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지역경제의 침체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부산대개조의 과제를 상징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음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부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경제 투어의 일환이다. 특히, 설 연휴 이후 첫 지역방문지가 부산으로 결정됨으로써 부산대개조 등 민선 7기 부산시의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위상이 무색할 만큼 지역경제의 심각한 침체와 도시의 침체를 겪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연결`, `혁신`, `균형`이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부산대개조의 비전을 구성했다.

 첫 번째 방향인 `연결`은 시민의 삶의 질 하락과 도심 쇠퇴의 근본원인인 도시 내 단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상~해운대 간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을 통해 동남해 경제권의 중심으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 방향인 `혁신`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일상생활 뿐 아니라 경제, 산업 등 전 사회적 변화에 맞게 부산을 `스마트시티`로 변모시키기 위해 스마트시티 에코델타시티에 한정하지 않고 사상공단, 센텀1ㆍ2지구, 북항ㆍ영도지구, 문현지구 등 부산지역 전체를 스마트시티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방향인 `균형`은 국가 및 동서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24시간 이용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사상~해운대 간 지하고속도로와 함께 서ㆍ남해 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U자 형태로 연결해 전국 고속도로 순환체계를 완성하고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만덕~센텀 간 지하 고속도로 완성을 통해 동ㆍ서부산권의 격차를 개선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철학을 담았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최근 국비지원과 예타면제 사업 확정 등 문재인 정부의 부산에 대한 전격적 결단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부산대개조는 부산만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성장의 모멘텀을 다시 확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과 함께 그 비전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과 부산에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연합체인 `융합 얼라이언스발족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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