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이 도내 전 경찰서 교통기능 과장ㆍ계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감동하는 교통안전활동을 위한 `2019년 교통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창룡 청장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감소 추세를 이어나가 올해 교통사고사망자 목표를 전년 대비 14% 감소한 274명을 설정하고 교통안전 활동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집중관리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존중 교통안전 활동，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에 대한 교통안전진단팀 운영으로 맞춤형 컨설팅 실시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보행사고가 잦은 곳 개선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과 관련해 지자체ㆍ국토관리청과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방청에서도 도청， 도의회 등 적극적으로 협의ㆍ확보해 지자체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불합리하거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시설은 사용자인 도민이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설문조사와 지역언론 및 정보지 등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줄 것과 교통사고 발생 시 정확한 업무처리를 통해 격하처리 사례가 없도록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