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31 (금)
창원 편의점 돈 훔쳐 마약 복용 50대
창원 편의점 돈 훔쳐 마약 복용 50대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2.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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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0.03g 구매해 폭행 공갈 혐의도 받아

 편의점에서 훔친 돈으로 마약을 구매해 복용한 50대가 경찰에 적발돼 구속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이같은 혐의(폭행, 공갈, 마약 복용 등)로 A씨(56)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자주 찾던 창원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이 물건 정리하는 틈을 타 금고에 있던 현금 11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훔친 돈 가운데 10만 원으로 필로폰 0.03g을 구매해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마약 복용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같은 편의점에서 종업원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욕설을 하며 머리 등 신체를 때린 혐의도 있다.

 이에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께 자신이 과거 일용직으로 근무하던 창원의 한 자활센터를 찾아 지적 장애인에게 “내가 (마약 복용으로) 교도소를 다녀왔다”고 협박, 3회에 걸쳐 현금 35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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