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자 이만기 인제대 교수 지명
경남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주)가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각자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과 챌린지 내용을 SNS에서 업로드하면 `No more Plastic Islands`에 1천원씩 적립되는 캠페인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지난 7일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교육감은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다음 주자로 농협은행 경남지역본부장 하명곤, 학운위경남도협의회 회장 이만기 인제대 교수를 지명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부터 본청에서 주관하는 행사나 회의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개인 컵이나 물병을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비 오는 날 출입구 5곳에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해 우산 비닐 커버 등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이고 있다.
또한, 각 부서마다 종이류, 플라스틱류, 캔류 등을 수거할 수 있는 분리수거함을 비치하고 모든 직원들이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고, 환경보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며 학생들과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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